민관 참여 '한중 우호 미래포럼' 첫 개최

임진혁 기자 2024. 10. 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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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민관 대표단이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1.5트랙 대화 채널이 본격 가동하며 한중 관계가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2년 11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1.5 트랙 대화 채널을 제안했고 약 2년 만에 성사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우리측 대표단을 만나 "지난 30여년 간 한중관계 발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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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베이징서 출범···1.5트랙 대화채널 가동
유일호 전 부총리 등 대표단 구성
2022년 11월 시진핑 제안···발전 방안 논의
[서울경제]

한국과 중국 민관 대표단이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1.5트랙 대화 채널이 본격 가동하며 한중 관계가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외교부는 오는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1차 한·중 우호미래포럼’이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양국 외교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우호 협력 지속과 평화·번영의 미래’로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와 민간 전문가 등이 한국 대표단으로 참여한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2년 11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1.5 트랙 대화 채널을 제안했고 약 2년 만에 성사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우리측 대표단을 만나 “지난 30여년 간 한중관계 발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5트랙의 성격 상 솔직한 의견 교환이 가능하고 논의 결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조태열(앞줄 오른쪽 세번째) 외교부 장관이 14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중 우호미래포럼’ 대표로 참석하는 유일호(앞줄 왼쪽 세번째) 전 경제부총리 등 민관 전문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대표단은 오는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대표단과 처음 만나 양국 우호 방안을 논의한다. 사진제공=외교부
임진혁 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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