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신임 이사장에 임명장 전수

황인표 기자 2024. 10. 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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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부 장관(왼쪽)과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신임 이사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오전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했습니다.

박 장관은 정 신임 이사장에게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시기에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고령화 시대와 다양한 교통환경 등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만큼, 이를 반영한 정책 발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속 감소세이긴 하나 여전히 OECD 중하위권 수준으로, 상위권 도약이 필요하다"며 "지난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사망자 감소 대책에서 제시한 목표를 잘 이룰 수 있도록 살펴봐 줄 것"도 요청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한국교통안전공단도 국토교통부와 함께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 모빌리티 도시 조성 등 미래 성장 동력인 모빌리티 산업 선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임 정 이사장은 28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종합교통정책관, 항공정책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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