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연산과정을 `시각화 기술`로 구현…투비유니콘, `DINNO 2024`서 관심

LLM 기반 생성형 AI 연산과정 시각화기술 시연
중고생 AI 진로관리 솔루션 '노크', 호응 얻어

지난 10∼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의 투비유니콘 전시부스에 관람객들이 생성형 AI 서비스 연산화 시각화 기술과 중고교생 AI 진로관리 솔루션 '노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투비유니콘 제공

AI 기반 교육 플랫폼 기업인 투비유니콘은 지난 10∼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 페스타(DINNO) 2024'에 참가해 자체 구축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연산과정 시각화 기술과 AI 진로관리 솔루션을 선보여 업계와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행사 기간 동안 자체 부스를 마련해 자체 개발한 TBU-LLM을 기반으로 생성형 AI가 결과물을 생성해 나가는 연산 과정을 시각화한 기술을 고객들에게 직접 시연함으로써 어떤 과정을 거쳐 생성형 AI 서비스가 산출되는지를 보여줬다.

또한 LLM 연계 서비스로 개발한 중·고교용 AI 진로관리 솔루션인 '노크(NOK)는 관람객들이 관심 키워드를 입력해 나온 추천 문장의 다양성과 적절성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AI 전문가 및 교육 관계자 등 800여명의 관람객이 투비유니콘 전시 부스를 찾아 연산과정 시각화 기술과 '노크' 솔루션을 직접 시연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투비유니콘 부스를 찾은 A대학 교수는 "생성형 AI서비스의 산출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 줄 수 있어 교육적인 효과도 매우 크고, 고객으로부터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확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진욱 투비유니콘 대표는 "생성형 AI서비스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상황에서 할루시네이션(환각현상) 문제 등 결과물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시키기 위해 연산과정 시각화 기술을 개발했다"며 "신뢰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도메인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해 AI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