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참여 한중우호미래포럼 17일 베이징서 출범

김지연 2024. 10. 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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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정부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1차 '한중 우호미래포럼'이 양국 외교부 공동주최로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이번 포럼에서 '우호 협력 지속과 평화·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한중관계를 더욱 건강하고 성숙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중국 측과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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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 한중 우호미래포럼 대표단 접견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국과 중국의 정부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1차 '한중 우호미래포럼'이 양국 외교부 공동주최로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이번 포럼에서 '우호 협력 지속과 평화·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한중관계를 더욱 건강하고 성숙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중국 측과 논의할 계획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포럼에 참석하는 우리측 대표단과 오찬을 갖고, 이번 포럼이 지난 30여년 간 한중관계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30년간 한중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포럼 논의 결과가 정책 결정에 반영될 수 있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으니 한중관계를 더욱 내실화할 수 있는 창의적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외교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2022년 11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민관 참여 1.5 트랙 대화 채널이다.

외교부는 "양국 민관 전문가들 간 의견교환을 통해 한중관계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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