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앞둔 홍명보 "선수단 자신감 생겨…이른 득점 중요"

안홍석 2024. 10. 14.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수단에 자신감이 좀 생겼습니다. 이라크전은 어느 시점에 득점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을 하루 앞둔 14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대표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서 북중미 WC 예선전
기자회견서 발언하는 홍명보 감독 (용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14일 경기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이라크전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0.14 xyz@yna.co.kr

(용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선수단에 자신감이 좀 생겼습니다. 이라크전은 어느 시점에 득점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을 하루 앞둔 14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약체 팔레스타인과의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불안하게 출항한 홍명보호는 오만 원정(3-1), 그리고 최대 고비로 여겨진 요르단과의 원정(2-0) 경기에서 잇따라 승전고를 울렸다.

감독 선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지만, 잦아들 낌새가 보이기 시작한 것도 사실이다.

현재 B조 1위인 홍명보호가 3연승을 거둔다면 선두 독주 체제를 만들게 된다.

여기에 더해 쾌승으로 '붉은악마'를 기쁘게 한다면, 홍명보호를 향해 지금껏 분 '역풍'이 '순풍'으로 바뀔 수도 있다.

홍 감독은 "요르단전을 마치고 전체적으로 선수단에 자신감이 좀 생겼다. 9월보다는 여러모로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고 힘줘 말했다.

이라크는 아시아 톱 레벨의 스트라이커인 아이만 후세인을 앞세운 공격만큼이나 탄탄한 수비도 좋은 팀이다.

홍 감독은 이른 선제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어느 시점에 득점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꾸준하게 해온 대로, 공격을 조직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연습하고 있다. 다만, 파이널 서드(상대 위험지역)에 가서 어떻게 득점할지는 오늘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명보호와 이라크의 맞대결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a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