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RESS] '임시 주장' 김민재의 책임감 "7~8살 차이 나는 어린 선수들 불편해 하지만 연결하겠다"

신동훈 기자 2024. 10. 14.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을 찬 김민재는 남다른 책임감 속에 이라크전을 치른다.

이라크전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설 김민재는 사전 기자회견에 홍명보 감독과 동석해 이라크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 이라크전 앞두고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나와도 7~8살 차이가 나는 선수들이 있는데 불편해하는 부분도 있어 연결을 하려고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을 찬 김민재는 남다른 책임감 속에 이라크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4차전에서 이라크(FIFA 랭킹 55위)와 격돌한다. 한국은 승점 7점으로 이라크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부상을 당한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을 찬 김민재는 요르단전에서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승리를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좋은 흐름을 대표팀까지 이어왔다. 이라크전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설 김민재는 사전 기자회견에 홍명보 감독과 동석해 이라크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김민재는 "홈에서 2위와 하는 경기다.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분위기는 선수들이 만드는 것이다.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다.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 잘 준비하고 있다"고 하며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하 김민재 기자회견 일문일답] 

-요르단전 어리고 기회를 못 받았던 선수들이 활약을 했다. 신선한 긴장감이 생겼을 것 같은데.

항상 선수들이 준비를 잘하고 있었다. 훈련을 할 때도 자신감을 가지고 나섰다. 어린 선수들은 불편하겠지만 편하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 부분이 경기장에서 좋게 작용한 것 같다. 

- 아이멘 후세인 방어 방법?

만난 적이 있는데 공중볼 강점이 크다. 공격수인데 끈질기게 뛰는 선수다. 제공권에서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크로스, 세컨드볼 주의를 해야 할 것이다. 경험이 없었던 선수들이랑 이야기를 잘하면서 커버를 하고 강하게 해서 후세인을 막겠다. 

- 이라크전 앞두고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임시 주장을 맡고 있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한다고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 것이다. 오늘 마지막 훈련인데 안 되는 부분들을 잘 이야기해서 전체 선수들과 어떻게 연결하며 말할지가 중요하다. 나와도 7~8살 차이가 나는 선수들이 있는데 불편해하는 부분도 있어 연결을 하려고 한다. 

- 지난 홈 경기에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었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오는데? 

2위랑 하는 경기니 승점 6점짜리 매치다. 내용, 결과 다 가져오는 게 최고이나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겠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