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윤혜진 “모친상 위로에 큰 힘 얻어, 진심으로 감사”

이해정 2024. 10. 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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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무용가 겸 방송인 윤혜진이 모친상 추모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윤혜진은 10월 14일 오후 개인 소셜미디어에 "조용히 장례 잘 치르고 오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기사로도 알려져서 너무 많은 분들이 메시지 주시고 유튜브에서도 위로와 응원 댓글 많이 남겨주셨더라고요. 일일이 답장 못해드렸는데 자꾸 마음이 쓰여 여기에 인사 남긴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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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발레 무용가 겸 방송인 윤혜진이 모친상 추모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윤혜진은 10월 14일 오후 개인 소셜미디어에 "조용히 장례 잘 치르고 오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기사로도 알려져서 너무 많은 분들이 메시지 주시고 유튜브에서도 위로와 응원 댓글 많이 남겨주셨더라고요. 일일이 답장 못해드렸는데 자꾸 마음이 쓰여 여기에 인사 남긴다"고 운을 뗐다.

지난 10월 10일 어머니를 떠나 보낸 윤혜진은 "엄마답게 안간힘을 내서 6개월이란 작별할 준비 시간을 벌어주시고 마지막까지 자식들 배려해 주시며 어떻게든 편하게 해주시려는 모습 보여주시고 떠나셨다"며 "늘 답답할 정도로 본인보단 남을 위해 헌신하고 살아오신 분이었다. 엄마를 음식으로 기억해 주시는 분들도 너무나 많았고 그간 엄마가 얼마나 베풀며 살아오셨는지 이번에 또 한번 느꼈다"고 어머니를 추억했다.

윤혜진은 "사랑하는 엄마를 떠나보내고 많이 힘들었지만 여러분의 많은 위로와 응원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며 "조문 와주셨던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외롭지 않게 보내드릴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개인 채널 레시피 방송 때 목소리 출연하시고 라이브 방송 때도 함께했던 순간들이 엄마에게도 즐거운 기억 중 하나였나 보다. 병상에서도 늘 구독자들 너무 감사하고 대단하다고 네가 잘하라고 늘 얘기해주셨다. 감사 인사 대신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면식도 없지만 구독자라고 조문해준 조문객을 언급하며 "위로와 큰 힘을 주신 귀한 메시지들, 댓글들 하나하나 감사히 잘 읽었다. 엄마가 많이 행복하셨을 것 같다. 진심으로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큰 힘이 됐다. 따뜻한 마음 잊지 않고 가슴에 간직하고 살아가겠다"고 재차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혜진은 끝으로 "전 기억 속에서 늘 엄마와 살아가며 엄마 말대로 정신줄 잡고 일상으로 돌아가서 슬플 땐 슬퍼하고 보고 싶을 땐 울고 또 많이 웃기도 하며 하던 대로 씩씩하게 열심히 엄마처럼 늘 베풀며 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윤혜진 어머니이자 배우 윤일봉 아내, 배우 유동근 누나 유은이 씨가 10월 10일 향년 72세 나이로 별세했다.

한편 윤혜진은 지난 2013년 1월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윤혜진은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 출연하기도 했다.

윤혜진은 지난 2001년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입문했으며 2012년 9월에는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으로 옮겨 활동했다. 2006년 한국발레협회 프리마발레리나상,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윤혜진은 유튜브 채널 '왓씨티비'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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