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미국까지 날아가는 배터리 경영진…해외 인재 영입에 혈안인 까닭은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테크앤커리어포럼(T&C포럼)’에서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삼성SDI]](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mk/20241014150604252apzc.png)
14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테크앤커리어포럼(T&C포럼)’을 열고 초격차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이 포럼에는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김윤창 삼성SDI 부사장을 비롯한 개발부문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옥스퍼드대, 독일 뮌헨공과대, 스위스 로잔연방공대(EPEL) 등 유럽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의 석·박사급 연구자와 전문가 60명 이상이 초청돼 자리를 지켰다. 이들은 삼성SDI 임원들이 발표한 삼성SDI의 비전과 차별화된 경쟁력,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한 연구 개발 성과 및 전략,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공법 등 세션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최 사장은 “회사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인재에 대한 투자인 만큼 인재들이 마음껏 꿈꾸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삼성SDI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주인공이 돼 삼성SDI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지난 5월 미국 뉴욕에서 ‘배터리테크콘퍼런스(BTC)’를 개최하고 연구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LG에너지솔루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mk/20241014150605514zvmc.jpg)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김동명 사장, 이진규 최고디지털책임자(CDO),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김제영 최고기술책임자(CTO), 정근창 미래기술센터장, 최승돈 자동차전지개발센터장 등 C레벨 전체가 출동해 이목을 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톱티어급 인력 한 명이 연구 개발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한 만큼 강력한 인재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 연구 관련 전략 소개, 성장 가능성 강조, 배터리 산업 연구 동향 등을 공유했다.
김 사장은 “현재 배터리 시장은 성장의 시작점에 서 있고, 세상의 움직이는 모든 것은 배터리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경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인재, 무한한 성장의 기회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피력했다.
SK온 역시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과 무급휴직 프로그램, 임원 연봉 동결 등 긴축 경영에 돌입했지만 글로벌 생산 기지 구축과 엔지니어 확보 등의 투자는 이어갈 방침이다. 해외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비중이 높아진 상황이라 현지 우수 인력을 놓치기 어려워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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