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빨 아냐···‘틈만나면’ PD “피드백 적극 수용”
‘틈만 나면,’의 PD가 지난 시즌과 새 시즌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오후 상암동 한 카페에서 SBS ‘틈만 나면,’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MC 유재석과 유연석이 찾아가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로드 버라이어티다. 지난 4월 8회에 거쳐 방송된 화요 예능으로, 반년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이달 15일 시즌 2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최보필 PD와 채진아 작가가 자리했다.
앞서 ‘틈만 나면,’의 전 시즌은 게스트와 MC들간의 케미로 다양한 숏츠가 생성됐다. 특히 가장 화제가 된 이광수가 출연한 회차의 숏츠는 현재 조회수 509만 회를 돌파했다.
한 방송에서 여러 숏츠가 생산됐다는 점은 방송 자체의 화제성에 도움은 되지만, ‘틈만 나면,’의 기획의도인 ‘시민들의 틈새 시간에 찾아가 행운을 선물한다’는 점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이에 대해 최PD는 “지난 시즌과 포멧은 비슷하지만 피드백 중에 수용할만한 것들은 적극적으로 수용했다”고 말했다. 보완점에 대해선 “사연 신청자인 틈주인 분의 참여도를 올렸다. 틈주인분의 캐릭터가 더 돋보이면 어떨까 생각해서 MC와 틈친구, 틈주인이 넷이서 함께하는 게임을 추가했다”며 “게임 룰은 한 게임에 대해 틈주인 분이 10번의 도전을 하고 그 안에 성공하는 것이다. 전 시즌보다 훨씬 더 활약하는 틈주인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라고 전했다.
채 작가 역시 “이번 시즌엔 MC들과 틈주인분이 한배를 탔다고 느꼈다. 동네에 따라 달라지는 틈주인의 특징을 보는 재미와 매번 다른 장소에 가니 장소가 주는 매력도 있을 거 같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최 PD는 “게임 성공 시 받는 굿즈들도 업그레이드를 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다시 돌아온 ‘틈만 나면,’은 15일 오후 10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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