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환경분야 우수상 수상

나주=나요안 기자 2024. 10. 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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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가 최근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제3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환경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농어촌愛GREEN가치 2030'를 ESG경영 비전으로 삼고,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경영 실현'을 목표로 △저탄소에너지사업 확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선도 △환경보전 및 녹색경영 전개를 전략과제로 추진하며,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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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문 3년 연속 수상 쾌거…재생에너지 개발 및 생태거점 복원 등 친환경 경영 추진
농어촌공사 CI/사진제공=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가 최근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제3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환경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우수한 ESG 정책 사례 발굴·공유·확산을 목적으로 ESG 정책에 우수성을 보여준 공공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공사는 지난해 환경 분야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환경 분야에서 수상했다.

공사는 '농어촌愛GREEN가치 2030'를 ESG경영 비전으로 삼고,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경영 실현'을 목표로 △저탄소에너지사업 확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선도 △환경보전 및 녹색경영 전개를 전략과제로 추진하며,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까지 농업기반시설을 활용해 535MW 규모 재생에너지를 개발, 축구장 3개 규모의 소나무 숲이 흡수하는 약 35t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성과를 이뤘다.

이와 함께 농어촌 생태계 복원사업에도 주력해 2014년부터 시작된 '일월저수지 개구리 서식처 복원사업'을 포함해 지난해까지 총 1만2336㎡의 생태환경을 복원해 훼손된 생태환경을 되살렸다. 이를 통해 사람과 동식물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

올해부터는 바이오차(Biochar) 보급사업 시범 추진으로 작물 경작에 따르는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하고, 농업 생산량 증대와 토양 산성화 방지 등 농가 경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바이오매스(목재, 왕겨 등)를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350℃이상 열분해로 생성해 비료로 사용 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농산물 생산량 증대 효과가 있다.

나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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