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석’ 증축한 김포까지 합류···K리그 25개 구단, K리그1 라이선스 취득

윤은용 기자 2024. 10. 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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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솔터축구장. 프로축구연맹 제공



경기장을 1만석 규모로 증축한 김포FC를 비롯한 K리그 전 구단이 ‘2025 K리그1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밝혔다.

프로연맹의 독립 기구인 K리그 클럽자격심의위원회는 지난 11일 회의를 열어 K리그 25개 전 구단의 2025 K리그1 라이선스 발급을 승인했다.

2025 K리그1 라이선스는 2025시즌 K리그1 참가 자격을 의미한다. 클럽자격심의위는 매년 구단이 제출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결과 등을 토대로 스포츠, 시설, 인사·행정, 법무, 재무 5개 부문에 걸쳐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평가해 라이선스 발급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해 조건부 승인을 받은 K리그2 소속의 김포는 올해 솔터축구장 좌석 증축 공사를 완료, 이번에는 문제없이 K리그1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김포는 지난해 경기장 좌석 수가 K리그1 기준인 1만석에 미달해 이사회로부터 별도로 조건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김포가 K리그1 라이선스 발급에 성공하면서, K리그 전 구단이 2025 K리그1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됐다. 2025시즌 K리그1 참가 팀은 온전히 올 시즌 리그 최종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클럽자격심의위는 올 시즌 K리그 주요 현안·과제와 관련한 개선책을 라이선싱 규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프로연맹은 이를 바탕으로 클럽 라이선싱 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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