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책읽는 전남교육'으로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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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독서인문교육과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한강 작가의 수상으로 드높아진 독서 열기를 한 차원 높은 전남의 독서인문교육으로 끌어올려 '책읽는 전남교육'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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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독서인문교육과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 강화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은 14일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은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은 호남에서의 두 번째 노벨상으로 호남인들에게 큰 자긍심으로 전해오고 있다"며 "이는 전남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더욱 명확히 한 것이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한강 작가의 수상으로 드높아진 독서 열기를 한 차원 높은 전남의 독서인문교육으로 끌어올려 '책읽는 전남교육'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아침을 여는 독서교실' 및 학생들의 글쓰기와 책 출판을 지원하는 '나도작가 프로젝트' 등을 확산, 지역과 가정에서도 독서교육을 이어갈 지역 독서인문생태지도 구축에 더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남도립도서관에서는 전남 50개교가 참여하는 '나도작가프로젝트 학생 책 출판 작품전시회'를 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의 뜻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앞으로도 독서인문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더욱 빛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글로컬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전남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모델로서 자리매김해 제3의 노벨상을 호남에 안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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