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에스파다M', 바하마르 지역 업데이트

한빛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M'에 바하마르 지역을 추가하고, 최대 레벨 확장, 신서버 오픈, 신규 능력치 추가, GvG 콘텐츠 시범 오픈, 전투 대미지 도입 등이 담긴 대격변 패치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바하마르는 메인 시나리오의 본격적인 확장이 시작되는 지역으로, 총 1개의 마을과 7개의 필드로 구성됐다. 이는 직전 시나리오 지역인 우스티우르의 2배 이상 규모다. 

바하마르 지역에서 유저들은 206개의 새로운 메인 시나리오 퀘스트와 27개의 임무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필드 보스인 늪지대 스파이더 킹크랩, 광기의 에스쿠도 프레퍼, 해적 선장의 망령이 유저들의 도전을 기다린다. 바하마르 몬스터들 역시 지역 별로 특정 직업군에 대한 대미지 내성을 가진다.

난도 상승에 맞춰 캐릭터 최대 레벨은 140으로 확장됐다. 120레벨 100% 경험치를 달성한 캐릭터에 익스퍼트 진급서를 사용하면 140레벨까지 육성 가능하다.

또한 블로킹 피해 감소량, 블로킹 무시, 시전 속도 증가, 치명타 피해 저항 등 10가지 능력치들이 추가돼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육성할 수 있게 됐다.

유저들은 아울러 네나, 라발, 시에라, 샤론 등 4명의 신규 캐릭터를 영입 퀘스트로 획득할 수 있고, 소장 영웅인 프시케를 스카우트로 얻을 수 있다. 개척 메뉴에 바하마르 탭이 열려 추가 패시브 능력치도 올릴 수 있다.

이와 함께 GvG 콘텐츠인 당파전이 업데이트됐다. 당파전은 특별한 전장에서 2개 길드가 방어탑 등 각종 전략적인 요소를 활용하며 맞대결을 벌이는 콘텐츠다. 오는 10월 14일부터 게임 내에서 당주 또는 부당주가 참가 신청할 수 있고 매칭 후 10월19일에 첫 시범 대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당파전 업데이트에 맞춰 새로운 대미지 공식도 도입됐다. 이제 캐릭터 스킬은 PvP와 PvE의 대미지 효율이 각각 다르게 적용되며 유저들은 이를 참고해 캐릭터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최종배 jovia@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