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세계국채지수 편입·금리 인하, 민생 회복 이어지도록 해야”

이미호 기자 2024. 10. 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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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세계국채지수 편입과 금리 인하 등이 민생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관련 정책을 정교하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 국채의 '영국 FTSE러셀의 세계국채지수' 편입, 금리 인하 등 경제지표상의 긍정적 성과들이 '민생 회복'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대통령실은 세계국채지수 편입 직후 "세계 금융 시장과 어깨를 견주게 된 국가적 경사"라면서 금리 인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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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비서관 회의서 당부
“주식시장 효과보려면 금투세 폐지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세계국채지수 편입과 금리 인하 등이 민생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관련 정책을 정교하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뉴스1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한국 국채의 ‘영국 FTSE러셀의 세계국채지수’ 편입, 금리 인하 등 경제지표상의 긍정적 성과들이 ‘민생 회복’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세계국채지수 편입에 따른 채권시장의 긍정적인 효과가 주식시장으로 확산되려면 금융투자세 폐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리인하 등의 효과가 내수 활성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도 이달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달 중 배달 플랫폼 상생 방안과 금융 지원, 시장 구조 개선 등을 담은 범부처 차원의 자영업자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한다.

앞서 대통령실은 세계국채지수 편입 직후 “세계 금융 시장과 어깨를 견주게 된 국가적 경사”라면서 금리 인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금투세 폐지를 강조한 바 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13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세계국채지수 추종 자금은 장기투자 성격의 안정적 자금”이라며 “채권 시장의 엄청난 변화를 주식 시장으로 확산하기 위해 금투세를 반드시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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