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서울대입구역점에 조리 로봇 '보글봇' 적용

정승필 2024. 10. 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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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오픈…연내 2개점 대상 추가 적용 예정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롯데GRS가 주방 자동화를 위한 푸드테크 자동화 로봇인 '보글봇'을 적용한 롯데리아 서울대입구역점을 14일 리뉴얼 오픈했다.

롯데GRS는 올해 2월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점에 패티 조리 자동화 로봇 '알파그릴' 도입한 바 있다. 이후 후라이 영역의 자동화를 위해 지난 3월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 네온테크사와 보글봇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약 7개월간 테스트 및 개발 연구에 동참했다.

롯데리아 서울대입구역점에서 직원이 주방 자동화 후리이어 '보글봇'을 활용해 포테이토를 조리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GRS 제공]

이번에 새롭게 적용되는 보글봇은 작업자의 동선 방해를 최소화를 위해 수평이동 형태가 아닌 직교로봇 방식으로 설계됐다. 매장 내 조리 과정 동선의 효율성을 고려했다. 작업자의 원재료 투입 이후 바스켓의 이동, 쉐이킹 작업 및 조리 완료 후 완전한 쿠킹 작업을 위한 기름 떨이 작업 과정을 로봇 스스로가 수행한다.

또한 지속적인 원재료 투입으로 발생한 유조 내 탄화물 정제 기능 탑재와 조리시 발생되는 유증기와 열 차단을 위한 밀폐 구조로 작업자의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모델 대비 전 자동 운영 방식에서 매장의 영업 상황에 맞춰 운영이 가능하도록 △수동 조리 기능 모드 개발 △ 조리 완료 제품 대기 공간 마련 △ 후라이어 유조 개별 교체 구조 적용 등 매장 조리 과정에서의 편의성 및 유지 보수를 향상이 주요 특징이다.

롯데GRS는 보글봇을 연내 롯데리아 신김포공항점과 잠실롯데월드몰B1점에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패티 조리 자동화 로봇 알파그릴의 경우, 내년 1월 더욱 고도화된 모델을 구로디지털역점에 재 배치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롯데리아에 적용된 알파그릴과 보글봇의 조리 자동화 기기 도입으로 매장 인력 운영 효율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트너사와 지속적인 전략 제휴로 외식업에 활용될 수 있는 테크 투자를 통한 매장 운영 강화를 위한 노력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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