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전문인력 취업률 고작 6%…인력난 대안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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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8명이 한국 기업에 취업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실제 전문인력으로 채용되는 경우는 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4일 발간한 '생산인구 부족 극복을 위한 외국인 전문인력 활용 확대 방안-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국인 유학생은 2022년 19만명을 기록했지만, 이 중 전문인력 취업률은 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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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8명이 한국 기업에 취업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실제 전문인력으로 채용되는 경우는 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인력난을 겪는 기업들의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만큼 전문 인력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4일 발간한 '생산인구 부족 극복을 위한 외국인 전문인력 활용 확대 방안-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국인 유학생은 2022년 19만명을 기록했지만, 이 중 전문인력 취업률은 6%에 불과했다.
또 무협이 실시한 외국인 유학생 국내기업 취업 의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9%가 한국 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고, 졸업 후 계획 1순위로 한국 기업 취업을 선택했다. 특히 상당수 유학생은 대기업·선호 업종 취업을 고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봉·복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수도권 이외의 지역으로 취업하겠다고 답해 중견‧중소기업으로의 취업에 전향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외국인을 채용하는 기업 수가 부족하고, 취업 정보 확인·취업 비자 획득 어려움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다수 기업은 취업 공고 게재 시 외국인 지원 가능 여부, 취업 비자 지원 여부 등을 명시하고 있지 않아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알아봐야 하는 점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적됐다.
국내기업 역시 외국인 유학생 채용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협이 실시한 무역업계 외국인 인력 활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기업의 일반 외국인 근로자 채용 의사는 34.0%에 그쳤으나 한국 대학교를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 채용 의사는 51.3%로 나타났다. 유학생 인력에 대한 정보 부족과 한국어 능력 부족이 채용 시 애로사항으로 지적됐다.
이에 보고서는 외국인 유학생 활용 제고 방안으로 지방 상생형 '산학 연계 취업 프로그램' 운영, 유학생 취업 비자 요건 완화, 유학생 대상 종합 정보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김꽃별 무협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제조업 비중이 크고 고령화를 먼저 경험한 독일·일본은 적극적인 외국인 유치 정책을 펴고 있다"며 "유학생 활용이 사회적 비용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외국 인력 정책이 될 수 있어 국민적인 인식개선과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종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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