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미사일로 시선 돌리고 자폭드론 띄운 헤즈볼라…이스라엘 방공망 빈틈 노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 부근의 빈야미나.
헤즈볼라 측은 이스라엘 북부 나하리야와 아크레 등에 수십발의 미사일을 날려 이스라엘의 눈을 돌린 뒤 "다양한 종류로 구성된 드론 편대가 방공 레이더에 들키지 않고 여러 지역을 통해 이동해 이스라엘군이 있는 곳에서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 부근의 빈야미나.
스라엘군 기지에 헤즈볼라가 띄운 자폭 드론이 떨어졌습니다.
군인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레바논에서 총 2기의 드론이 날아왔는데 이스라엘군이 이 가운데 1기만 요격하는데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에도 텔아비브 교외에 헤즈볼라의 자폭 드론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아이언돔을 비롯한 다층 방어망이 드론 공격을 막아내지 못한 것을 두고, 뉴욕타임스는 "헤즈볼라의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스라엘 방공체계에 걱정스러운 빈틈이 있다는 증거"라고 보도했습니다.
군사전문가들도 미사일이나 로켓 대응에 중점을 두고 구축된 이스라엘의 방공망이 자폭 드론과 같은 공격을 막아내기 힘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헤즈볼라 측은 이스라엘 북부 나하리야와 아크레 등에 수십발의 미사일을 날려 이스라엘의 눈을 돌린 뒤 "다양한 종류로 구성된 드론 편대가 방공 레이더에 들키지 않고 여러 지역을 통해 이동해 이스라엘군이 있는 곳에서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는 앞서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115발의 로켓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도 헤즈볼라 핵심 근거지인 레바논 남부에 지상군을 투입해 폭격을 이어갔습니다.
헤즈볼라에서도 최소 5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김나온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방 문 열자마자 비명…입 벌린 채 앉아 '떡하니'
- "입석 타고 대표팀으로…이 시간만 기다렸다"
- 경부고속도로 차량 8대 '쾅쾅'…20대 2명 숨져
- 라면 들고 허리케인 한복판으로…목숨 건 생방송 '논란'
- "나 놀리냐?" 얼굴에 동전 '휙'…톨게이트 직원에 분풀이
- 5만 원권 11장 줬는데 '꿀꺽'…"택시 기사님들 보세요"
- "재혼 두 달 만에 56억" 남편은 사망…'새엄마' 고소
- 차들 달리는 10차선 고속도로서…쇼핑백 들고 '유유히'
- [뉴스딱] 8천 원짜리 소면 3봉지 '슬쩍'했다가…50배 벌금
- "밥값 비싸네" 도서관으로…식권 구하려 '오픈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