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2058년 월드컵에 나이지리아가 우승”···2050년 정상 노리는 일본은 낙담
인공지능(AI)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팀으로 아르헨티나를 꼽았다. 2058년에 나이지리아가 유럽과 남미 국가 외에 최초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다고 예상했다. 인공지능 챗GPT의 이 같은 예상에 일본 축구계가 아쉬움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 등은 챗GPT가 향후 10개 월드컵 우승국을 예상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아헨티나가 2026 북중미월드컵을 제패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다. 인공지능의 예상이 적중한다면 아르헨티나는 1934년과 1938년의 이탈리아, 1958년과 1962년의 브라질에 이어, 사상 3번째로 월드컵을 잇달아 제패하는 국가가 된다.
월드컵 100주년이 되는 2030년 대회는 브라질의 우승으로 예상됐다. AI는 브라질이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통산 6회째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프랑스(2034년), 독일(2038년), 스페인(2042년), 잉글랜드(2046년), 네덜란드(2050년), 이탈리아(2054년)가 우승한다고 예상했다.
2058년이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은 나이지리아가 우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과 남미 외의 대륙에서 최초의 우승이 나온다고 본 것이다. 월드컵의 새로운 역사가 34년 뒤에 나온다는 예상이다. 이어 2062년은 다시 아르헨티나가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고 전망했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이 소식을 전하며 “일본 축구협회는 2050년까지 일본에서 월드컵을 개최하고 그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챗GPT의 예상에는 없었다”고 전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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