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캘리포니아 집회 근처서 장전 권총 소지한 49세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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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집회가 열린 캘리포니아 코첼라에서 산탄총과 장전된 권총을 불법 소지한 남성이 체포됐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현지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전날 집회 현장에 배치된 보안관이 해당 남성을 체포했다.
집회 근처 검문소를 지키고 있던 보안요원들이 검은 SUV를 타고 운전중이던 밀러를 체포했다고 AFP는 전했다.
비밀경호국은 체포사실을 알았고 트럼프와 집회 참석자 모두 안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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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집회가 열린 캘리포니아 코첼라에서 산탄총과 장전된 권총을 불법 소지한 남성이 체포됐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현지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전날 집회 현장에 배치된 보안관이 해당 남성을 체포했다.
집회 근처 검문소를 지키고 있던 보안요원들이 검은 SUV를 타고 운전중이던 밀러를 체포했다고 AFP는 전했다. 그는 장전된 총기와 대용량 탄창을 소지한 혐의로 지역 구치소에 수감됐다.
비밀경호국은 체포사실을 알았고 트럼프와 집회 참석자 모두 안전했다고 밝혔다.
대통령과 대통령 후보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비밀 경호국은 연방수사국, 검찰과 공동 성명에서 "현재 연방 체포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수사는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라스베이거스 거주자인 49세의 벰 밀러이며 보석으로 석방됐고 1월2일 법원 심리가 열린다고 성명은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에서 총격을 받고 플로리다주 골프장에서 또다시 암살당할 뻔한 이후 발생한 것이라고 AFP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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