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금융주 강세에 2,600대 회복…코스닥은 하락(종합)
금융주 줄줄이 52주 신고가…이차전지주는 약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14일 반도체주와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2,60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2.82포인트(0.88%) 오른 2,619.7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72포인트(0.22%) 오른 2,602.6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4억원, 87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천60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2.5원 오른 1,35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9월 미국 도매물가가 예상치를 밑돌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호실적으로 JP모건(4.4%) 등 은행주가 오른 반면 테슬라는 로보택시 실망감에 8.8% 급락했다.
국내 증시는 반도체주와 금융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는 분위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중심의 외국인의 공격적인 순매도 중단 여부가 이번주 국내 증시의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53%), SK하이닉스(2.31%) 등 반도체주가 그간 낙폭에 대한 저가 매수세 등에 상승 중이며 현대차(1.01%), 기아(0.69%) 등도 오르고 있다.
금융주 중 KB금융(3.83%), 메리츠금융지주(3.15%)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신한지주(2.26%), 하나금융지주 등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반면 테슬라 급락에 LG에너지솔루션(-0.12%), 삼성SDI(-2.55%), LG화학(-1.83%) 등 이차전지 종목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1.27%), 기계(1.26%), 전기전자(1.01%) 등이 오르고 있으며 화학(-0.75%), 철강 및 금속(-0.84%)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0포인트(0.32%) 내린 768.4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13포인트(0.02%) 내린 770.85로 출발해 소폭 상승 전환했다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5억원, 128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46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94%), 에코프로(-1.96%) 등 이차전지주와 알테오젠(-3.24%), HLB(-3.03%), 리가켐바이오(-3.81%) 등이 내리고 있다.
리노공업(1.72%), 이오테크닉스(4.15%), 레인보우로보틱스(2.80%) 등은 상승 중이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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