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한동훈, 다음주 단둘이 만난다

차은지 2024. 10. 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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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다음 주 초에 독대하기로 결정했다.

14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10·16 재·보궐선거가 끝난 뒤에 일정 조율을 거쳐 이른 시일 내에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여권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이번 회동에서 김건희 여사를 두고 야권에서 제기하는 여러 의혹에 대한 해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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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재보선 후 날짜 조율
윤석열 대통령(사진 오른쪽)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다음 주 초에 독대하기로 결정했다.

14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10·16 재·보궐선거가 끝난 뒤에 일정 조율을 거쳐 이른 시일 내에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달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을 앞두고 윤 대통령과 독대를 요청했고 윤 대통령은 참모들의 건의에 따라 최근 이를 수용한 바 있다.

여권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이번 회동에서 김건희 여사를 두고 야권에서 제기하는 여러 의혹에 대한 해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주말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른바 '한남동 라인'에 대한 쇄신을 요구했다.

한 대표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검찰의 기소 판단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 상식에 맞는 결과가 국민이 납득할만한 결과"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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