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 지지율 25.8%…2주만에 다시 출범 이후 최저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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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하락하며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다시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5.8%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3.2%p 오른 71.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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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하락하며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다시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5.8%였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2.1%p 낮아진 것으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2주 전 조사(9월 4주차)와 동률을 다시 기록한 것이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3.2%p 오른 71.3%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이전 최고치는 2주 전 기록했던 70.8%로 이보다 더 높아졌다.
리얼미터는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어설픈 해명이 오히려 명태균 게이트, 비선 논란을 부추기며 지지율 난항이 거듭되는 양상"이라며 "경제, 외교, 민생, 개혁 등 대통령의 긍정률 견인 카드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4.5%p↓), 광주·전라(4.0%p↓), 부산·울산·경남(2.4%p↓), 서울(1.8%p↓), 인천·경기(1.5%p↓) 등에서 긍정 평가가 내려갔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6.2%p↓), 60대(4.0%p↓), 50대(4.0%p↓), 30대(2.4%p↓)에서 내려갔고, 20대(3.9%p↑)에선 올랐다.
한편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0.8%, 더불어민주당이 43.9%를 기록했다. 전주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1.9%p 하락했고, 민주당은 1.5%p 상승하면서 양당 간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9.3%, 개혁신당 3.8%, 진보당 1.1%, 기타 정당 2.0%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1%였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각각 3.0%, 2.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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