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현대위아, 글로벌 업황 우려에 목표주가 12.5% 하향… 공작기계 매각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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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4일 글로벌 업황 우려에 따른 수주 감소, 인건비 상승 가능성 등을 고려해 현대위아의 2024~2025년 이익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계획대로 2025년 2분기에 매각 완료된다면, 현대위아는 현금을 확보해 사업 효율화·신사업 투자 통한 성장 기대감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주가는 실적 우려와 모멘텀(상승 여력) 부재로 박스권 움직임 지속되고 있으나, 2024년 말~2025년 안정적인 실적과 모멘텀 부각으로 주가는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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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4일 글로벌 업황 우려에 따른 수주 감소, 인건비 상승 가능성 등을 고려해 현대위아의 2024~2025년 이익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 주가는 7만원으로 기존 대비 12.5% 하향 제시했다. 전 거래일 현대위아는 5만1200원에 마감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현대위아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2조1000억원, OP는 1% 내린 674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멕시코·러시아 엔진과 국내 모듈 물량 부진으로 실적 개선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김 연구원은 주가 매력도는 여전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주가에 선반영된 우려, 현대차그룹 하이브리드차(HEV)엔진 수주 가능성, 그리고 기계 사업 매각에 따른 실적 변동성 완화·사업 효율화 가능성 등이 요인”이라고 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10일 공작기계 사업부 전체를 매각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선협상 대상자는 스맥-릴슨 사모펀드(PE) 컨소시엄으로, 3400억원에 매각 협상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계획대로 2025년 2분기에 매각 완료된다면, 현대위아는 현금을 확보해 사업 효율화·신사업 투자 통한 성장 기대감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주가는 실적 우려와 모멘텀(상승 여력) 부재로 박스권 움직임 지속되고 있으나, 2024년 말~2025년 안정적인 실적과 모멘텀 부각으로 주가는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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