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운사이징 이후 상승 요인 찾기 어려워…목표가 하향-상상인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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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카카오가 자회사를 정리하는 등 외형 축소가 이어지고 있어 상승 요인을 찾기 쉽지 않다고 14일 분석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조969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2% 감소한 111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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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카카오가 자회사를 정리하는 등 외형 축소가 이어지고 있어 상승 요인을 찾기 쉽지 않다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조969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2% 감소한 111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톡비즈 메시지는 15% 수준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광고 매출이 하락 전환할 것으로 추정되며 커머스 부문도 추석 특수와 배송, 럭셔리 상품 확대에도 톡딜 하락이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최근 카카오 계열사가 144개에서 123개까지 줄어드는 등 실질적인 다운사이징에 나서고 있는데 추후 매각 대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답변도 필요할 것"이라며 "외형이 줄고 있기 때문에 상승 트리거를 찾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2일 AI(인공지능)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투자 관점에서는 본업의 성장에 집중해서 볼 수밖에 없다"며 "카카오의 기존 성장 공식이 확장과 성장이었는데 이제는 반대를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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