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법인택시 기사 확충 나서…첫 채용박람회 개최

백재현 기자 2024. 10. 1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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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열린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택시 기사 구인난 해소를 위해 시와 택시운송사업조합이 공동으로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고 시너지 효과를 위해 부산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 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택시 기사의 택배·배달업계로의 이탈로 인한 가동률 급감으로 승객이 줄고 수입이 감소하면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5000명 넘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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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0시~5시, 부산시민공원
[부산=뉴시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 행사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4.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에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열린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택시 기사 구인난 해소를 위해 시와 택시운송사업조합이 공동으로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고 시너지 효과를 위해 부산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 한다.

행사장에서는 구직자 채용 상담, 체험 프로그램, 택시 관련 정책 홍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택시 기사의 택배·배달업계로의 이탈로 인한 가동률 급감으로 승객이 줄고 수입이 감소하면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5000명 넘게 감소했다. 2019년 1만 649명이던 택시 운수종사자 수는 올해 6월 현재 5584명으로 52%가 줄었다.

이에 따라 법인택시 가동률도 44%(2024년 6월 기준)에 그치고, 택시업체들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으며 덩달아 시민들이 택시를 이용하는데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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