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지 서비스 OK… AI 빌딩 관리 플랫폼 출시

이강진 2024. 10. 1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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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미래형 기술에 기반한 빌딩 플랫폼 '바인드'(Bynd)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바인드는 상업용 빌딩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통합해 구현하는 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은 "근무자는 물론 방문객이나 시설관리자 등 다양한 형태의 사용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했다"며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디지털 트윈 키오스크, 웹 포털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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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바인드’, 원스톱 서비스 선봬
회의실 예약·자산 관리 등 통합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미래형 기술에 기반한 빌딩 플랫폼 ‘바인드’(Bynd)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바인드는 상업용 빌딩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통합해 구현하는 플랫폼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빌딩 내 인프라와 설비, 전자기기는 물론 빌딩을 구성하는 전체 시스템을 연결하고 자유롭게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물산은 “근무자는 물론 방문객이나 시설관리자 등 다양한 형태의 사용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했다”며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디지털 트윈 키오스크, 웹 포털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바인드는 근무 환경 모니터링 및 관리와 함께 스마트 출입, 좌석 또는 회의실 예약, 빌딩 내 상가 주문과 결제 등 100여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객이 미리 전송받은 QR코드 하나로 건물 출입부터 주차등록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방문 사실 통보와 함께 회의 시작 전 조명과 냉난방 등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관리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소방이나 전기, 조명 등의 시설물 관리는 물론 건물 에너지와 내외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들은 디지털 트윈 키오스크로 조명, 에어컨 등 전자기기 제어와 엘리베이터 호출, 회의실 및 공용 좌석 예약 등을 쉽게 할 수 있다. 이밖에 임대 현황 조회 및 납부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자산관리도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출시한 가정용 플랫폼 ‘홈닉’에 이어 이번 빌딩 플랫폼을 출시하면서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소프트 비즈니스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가고 있다. 삼성물산은 시공 중심의 건설 사업 영역을 넘어서기 위한 다양한 사업전략을 지속해서 전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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