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대상 진로 설명회 개최…의대 입시부터 무전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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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0일, 27일, 다음 달 3일 3번에 걸쳐 각 교육지원청 강당 등에서 '찾아가는 학부모 고입진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가 자녀의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지도를 깊이 이해하며 함께 진로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부모의 공감과 성찰을 끌어 내고 자녀의 적성과 흥미, 미래의 삶 등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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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지원청별 100~200명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일, 27일, 다음 달 3일 3번에 걸쳐 각 교육지원청 강당 등에서 '찾아가는 학부모 고입진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가 자녀의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지도를 깊이 이해하며 함께 진로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위해 각 고교유형, 학교 유형별 실제 진로 사례 등 최신의 흐름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강의에 앞서 자체 제작한 진로 교육 영상을 상영한다. 자녀 양육의 고민과 진로 지도의 애로사항을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한 것이다. 학부모의 공감과 성찰을 끌어 내고 자녀의 적성과 흥미, 미래의 삶 등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
첫 강의에서는 자녀의 고입 진로와 연계해 일반·직업계·자사·특목고의 교육과정과 특징을 이해·비교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최근 대입 이슈로 '의대 입시',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2028 대입제도 개편' 등 진로 진학의 최신 트렌드를 살피는 시간도 마련했다.
두 번째 강의에선 유형별 고등학교에 진학한 다양한 학생들의 사례를 정리해 발표한다. 학부모가 이를 참고해 자녀의 학교·학과 선택에 대한 코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다른 고입 설명회와 차별성을 갖는다.
설명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 관내 중학교 학부모는 사전 신청 없이 당일 각 교육지원청별 장소로 찾아가면 된다. 지원청별 100~200명까지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에서의 진로 교육이 가정으로 확장돼 서울 학생들이 미래 사회 변화까지 대비하는 진로 개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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