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왜 이러나'...부상 복귀전서 또 최악의 모습→최저 평점+"터치 너무 적어" 혹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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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부진이 심상치 않다.
잉글랜드는 14일 오전 1시(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B 그룹2 4차전에서 핀란드에 3-1로 승리했다.
영국 '90min'은 "경기 시작 50분까지만 보면 케인보다 터치가 적은 선수는 딘 헨더슨이 유일했다. 터치 횟수는 21회였다. 지쳐 보였고 부진했다. 또 제 활약을 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평점 5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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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해리 케인 부진이 심상치 않다.
잉글랜드는 14일 오전 1시(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B 그룹2 4차전에서 핀란드에 3-1로 승리했다. 그리스에 충격패를 당했던 잉글랜드는 이날 승리로 만회할 수 있었다.
잭 그릴리쉬 골로 앞서간 잉글랜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프리킥 골을 터트리면서 2-0을 만들었다. 후반 39분 데클란 라이스가 쐐기골을 기록해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42분 아르투 호스코넨에게 실점을 했지만 승자는 잉글랜드였다.
케인은 또 침묵했다. 케인은 최근 들어 득점력이 크게 감소했다. 시즌 초반만 해도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골을 넣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레버쿠젠,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연속 침묵을 하면서 기대감을 채우지 못했다. 골이 없는 것에 더해 경기력이 매우 좋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전마저 침묵했다. 설상가상 부상을 당해 교체가 되기도 했다. . 뮌헨은 경기 후 "케인 상태를 검사해봐야 한다"고 했는데 문제가 없다고 밝혀졌지만 부상 공포는 계속 있었다. 그리스전 결장한 케인은 핀란드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24분까지 뛰고 빠졌다. 슈팅은 1회에 불과했고 경기영향력은 매우 미비했다. 터치 자체도 적었다. 존재감이 없었다.
혹평이 이어졌다. 영국 '90min'은 "경기 시작 50분까지만 보면 케인보다 터치가 적은 선수는 딘 헨더슨이 유일했다. 터치 횟수는 21회였다. 지쳐 보였고 부진했다. 또 제 활약을 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평점 5점을 줬다. 잉글랜드 내에서 평점이 가장 낮았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돌아왔지만 제대로 활약을 하지 못했다. 박스 안에 스트라이커가 있어야 하는데 케인은 너무 중원으로 내려왔다"고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케인은 최전방에 나섰는데 날카로움이 부족했고 교체되기 전까지도 고전했다"고 평했다. 득점 침묵과 경기력 부진이 이어지면서 케인이 과부화가 걸렸다는 평가가 계속되고 있다.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같은 모습이 반복되면 특히 바이에른 뮌헨이 고민이 많아질 것이다. 마티스 텔도 부상을 당해 케인 외에 최전방 자원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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