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 리뷰] 홀란 제대로 울렸다...오스트리아, 5골 폭격! 노르웨이에 5-1 승리→'자비처 2도움'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오스트리아 폭격에 엘링 홀란도 맥을 맞추지 못했다. 

오스트리아는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 위치한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B 그룹 3 4차전에서 노르웨이에 5-1로 이겼다. 오스트리아는 2위에 올랐다. 노르웨이는 무패 행진이 끝나며 UNL 첫 패를 당했다. 

[선발 라인업]

오스트리아는 패르틱 펜츠, 필립 음웨네, 제르노트 트라우너, 필립 리엔하르트, 스테판 포쉬, 콘라드 라이머, 니콜라스 시에왈드, 로마노 슈미트, 크리스토퍼 바움가르트너, 마르첸 자비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를 선발로 썼다.

노르웨이는 오르얀 뉠란, 마르쿠스 페데르센, 안드레아스 한체-올센, 크리스토퍼 아예르, 데이비드 묄러 울프, 율리안 뤼에르손, 모르텐 트로스비, 산데르 베르게, 안토니오 누사, 알렉산더 쇠를로트, 홀란을 선발로 내보냈다.

[경기내용]

 

시작부터 두 팀 모두 강력한 압박을 하며 주도권 싸움을 했다. 전반 5분 홀란이 전투적인 돌파를 펼쳤고 슈팅을 했는데 골대에 맞았다. 전반 7분 오스트리아 반격 상황에서 아르나우토비치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을 허용한 노르웨이는 거세게 몰아쳤고 오스트리아는 공을 빼앗으면 바로 역습을 했다. 전반 18분 쇠를로트의 날카로운 패스를 홀란이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빗나갔다. 오스트리아의 맹렬한 역습을 버텨내던 노르웨이는 전반 38분 뤼에르손 프리킥을 쇠를로트가 헤더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오스트리아가 후반 초반 다시 앞서갔다. 후반 4분 아르나우토비치가 페널티킥 골을 터트리면서 2-1이 됐다. 노르웨이는 바로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6분 누사가 좋은 위치에서 슈팅을 보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노르웨이 추격의지를 오스트리아가 꺾었다. 후반 12분 슈미트의 코너킥을 리엔하르트가 헤더로 보내면서 골을 기록했다. 노르웨이는 다시 힘을 냈다. 후반 16분 트로스비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는데 빗나갔다. 오스트리아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7분 자비처 크로스를 포쉬가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4-1이 됐다.

오스트리아는 4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19분 시에왈드 헤더는 골문을 외면했다. 노르웨이는 후반 20분 펠릭스 미흐레, 패트릭 베르그, 아론 돈눔을 추가했다. 오스트리아는 후반 24분 아르나우토비치를 불러들이고 미하엘 그레고리치를 투입했다.

자비처 크로스가 또 빛을 냈다. 후반 26분 자비처의 크로스를 그레고리치가 헤더 득점으로 보내면서 차이를 더 벌렸다. 오스트리아는 점유를 하면서 안정적 운영을 했고 노르웨이는 동력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오스트리아는 후반 34분 패트릭 비머, 미하엘 소브보다를 넣어 기동력을 확보했다.

오스트리아가 계속 공격을 했다. 후반 43분 자비처 크로스를 받은 비머가 날카로운 슈팅을 보냈는데 골문 밖으로 나갔다. 경기는 오스트리아의 5-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오스트리아(5)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전반 8분, 후반 4분), 필립 리엔하르트(후반 12분), 스테판 포쉬(후반 17분), 미하엘 그레고리치(후반 26분)

노르웨이(1) : 알렉산더 쇠를로트(전반 3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