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에베레스트 최초 정복한 발?
카메라도 나오면 역사 바뀔 수도

100년 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8848m) 최초 등정에 도전했던 영국 산악인의 유해가 발견됐다. 현재의 최초 기록보다 30년 가까이 앞서는 기록의 단서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12일 AP 등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채널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에베레스트 중부 롱북 빙하에서 영국 등반가 앤드루 어빈으로 추정되는 한쪽 발 유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유해는 ‘A.C. 어빈’이라고 새겨진 양말과 함께 발견됐다. 어빈은 동료 등반가 조지 맬러리와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에 나섰다가 1924년 6월 8일 약 8600m 지점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실종됐다. 맬러리의 시신은 1999년 발견됐다.
어빈과 맬러리가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는지는 산악계의 오랜 논란거리였다. 이들이 정상에서 내려오다 숨졌다면 산악사(史)가 바뀌게 된다. 당시 어빈이 지녔던 카메라에 정상의 사진이 찍혀 있다면 등정의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다. 유해가 발견되면서 근처에서 카메라도 함께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AP는 “산악인들에게 그것(카메라)은 ‘성배’와 같다”고 전했다. 현재 기록은 1953년 정상에 오른 산악인 에드먼드 힐러리와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가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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