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재보복' 앞두고 "국민 수호에 레드라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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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자국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재보복을 앞두고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발언은 이달 초 이란의 대(對)이스라엘 미사일 공격 이후 이스라엘의 재보복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서 나왔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이 보복 공습을 가하자 '치명적이고 정밀한 대응'을 공언한 바 있다.
미국 언론 액시오스는 이와 관련, 조 바이든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의 재보복 규모 등에 관해 어느 정도 의견 일치를 봤다고 보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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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이란이 자국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재보복을 앞두고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3일(현지시각) 외무부 홈페이지 게재 성명을 통해 "우리는 역내에서의 전면전 발발을 억제하려 최근 며칠 동안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면서도 이런 경고를 내놨다.
그는 특히 "우리 국민과 국익을 수호하는 데에는 레드라인이 없다"라고 했다. 이스라엘이 어떤 행동을 취하건 그 수위와 관계없이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스라엘을 맹방으로 둔 미국에도 경고를 보냈다. 그는 "미국은 이스라엘에 역대급 양의 무기를 보내 왔다"라며 "이제는 그들 군대의 목숨조차 위험에 빠뜨렸다"라는 것이다.
이날 발언은 이달 초 이란의 대(對)이스라엘 미사일 공격 이후 이스라엘의 재보복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서 나왔다. 당시 공격은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이스라엘의 맹폭으로 사망한 데 대한 보복 차원이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이 보복 공습을 가하자 '치명적이고 정밀한 대응'을 공언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란 핵시설, 정유시설 등이 목표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언론 액시오스는 이와 관련, 조 바이든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의 재보복 규모 등에 관해 어느 정도 의견 일치를 봤다고 보도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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