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ATP 투어 단식 7번째 우승…조코비치와의 대결 승리

최대영 2024. 10. 1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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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2024 ATP 투어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프로테니스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신네르는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세계 4위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2-0(7-6<7-4>, 6-3)으로 물리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신네르는 전날 준결승에서의 승리로 올해 연말 세계 1위를 확정짓고 이번 대회에서 단식 부문에서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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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2024 ATP 투어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프로테니스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신네르는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세계 4위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2-0(7-6<7-4>, 6-3)으로 물리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우승으로 신네르는 110만 달러(약 14억8천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신네르는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4승 4패로 균형을 이뤘다. 특히 신네르는 전날 준결승에서의 승리로 올해 연말 세계 1위를 확정짓고 이번 대회에서 단식 부문에서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주 차이나 오픈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에게 패한 아쉬움을 씻어내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조코비치는 이날 경기를 이겼다면 ATP 투어 단식 10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현재 ATP 투어에서 단식 100회 이상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은퇴한 지미 코너스(109회·미국)와 로저 페더러(103회·스위스) 두 명뿐이다. 조코비치는 이 기록에 한 발 더 나아가고 싶었지만 신네르의 저항에 막히고 말았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첫 세트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네르가 7-6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트에서도 신네르는 안정된 플레이로 조코비치를 압박하며 6-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네르의 뛰어난 서브와 정확한 스트로크는 조코비치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그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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