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경부고속도로서 7중 추돌사고

양세호 기자(yang.seiho@mk.co.kr) 2024. 10. 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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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6시 35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청주휴게소 부근에서 달리던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갓길을 달리던 쏘렌토 차량이 주행 차로로 이동해 앞서가던 도요타 승용차를 들이받아 가드레일과 충돌했다.

쏘렌토 차량은 이후에도 1~4차로를 주행하던 다른 차들과 부딪히면서 큰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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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2명 사망…14명 부상

13일 오후 6시 35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청주휴게소 부근에서 달리던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갓길을 달리던 쏘렌토 차량이 주행 차로로 이동해 앞서가던 도요타 승용차를 들이받아 가드레일과 충돌했다. 쏘렌토 차량은 이후에도 1~4차로를 주행하던 다른 차들과 부딪히면서 큰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쏘렌토 차량이 처음 충돌한 도요타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2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상자 14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의 구조활동이 계속되고 있어 인명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쏘렌토 차량 운전자인 50대 남성은 경찰에 터지는 소리와 함께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차를 멈출 수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서울 방향 4개 차로가 모두 통제돼 2시간 정도 극심한 정체가 일어나기도 했다.

[양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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