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어지럼증에도 불구하고 PO 1차전 MVP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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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주장 구자욱(31)이 2024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O) 1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구자욱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4 대승에 기여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후 구자욱의 상태에 대해 "몸이 아픈데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것을 보고 팀의 리더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했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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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은 9월 이후 16경기에서 타율 0.500을 기록하며 29개의 안타와 9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이러한 활약으로 그는 생애 첫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구자욱은 1회 첫 타석에서 LG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 안타는 삼성의 선취점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구자욱은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보여 인터뷰실에 들어오지 못했다. 그는 정확한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후 구자욱의 상태에 대해 "몸이 아픈데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것을 보고 팀의 리더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했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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