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가을야구 첫 선발…엔스는 체력 부담 속 대구 첫 등판

최대영 2024. 10. 1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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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앞두고 원태인(24)을 선발로 내세우며 LG 트윈스와의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14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원태인과 LG의 외국인 선발 디트릭 엔스(23)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은 원태인의 선발 등판을 통해 가을야구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하며, LG는 엔스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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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앞두고 원태인(24)을 선발로 내세우며 LG 트윈스와의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14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원태인과 LG의 외국인 선발 디트릭 엔스(23)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태인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가을야구에서 선발 등판하는 기회를 맞이한다. 그는 정규시즌에서 15승으로 다승 공동 1위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토종 선발로 자리매김하였다. 원태인은 LG를 상대로 2경기에 출전했으나 1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4.09의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만큼 이번 경기에선 싱싱한 어깨로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LG의 엔스는 극한의 체력 부담 속에서 대구에서 첫 등판을 경험하게 된다. 그는 최근 10일간 3번째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르는 고강도의 일정을 소화해야 하며, 삼성과의 경기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치르는 만큼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엔스는 삼성과의 정규시즌 두 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지만, 체력 문제로 인해 이전 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은 원태인의 선발 등판을 통해 가을야구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하며, LG는 엔스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원태인은 2021년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으로 등판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에는 선발로서의 중책을 맡고 있어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원태인의 투구와 엔스의 반격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는 타고투저형 구장으로 알려져 있어 두 투수가 어떤 성과를 낼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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