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KBL 컵대회 첫 우승…오누아쿠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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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DB는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4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KCC에 패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했으나 이번 컵대회에서 뛰어난 전력을 발휘하며 2024-2025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대회의 MVP는 DB의 치나누 오누아쿠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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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4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KCC에 패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했으나 이번 컵대회에서 뛰어난 전력을 발휘하며 2024-2025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DB는 조별리그에서 서울 SK와의 경쟁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후 골 득실에서 앞서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압하고 kt와의 결승전에서도 승리를 거두었다.
후반 시작 후 kt는 제레미아 틸먼의 득점으로 턱 밑까지 추격했지만 DB는 오누아쿠의 연속 3점슛으로 다시 리드를 확고히 했다. 3쿼터 종료 시점에서 DB는 60-48로 앞서며 승리를 예감했다. 4쿼터에서는 이관희의 3점슛이 터지며 DB는 75-62로 점수 차를 벌렸고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DB의 승리에는 오누아쿠 외에도 이관희(19점), 알바노(14점 10어시스트), 김종규(13점 10리바운드) 등의 활약이 있었다. 반면 kt는 문정현이 20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에이스 허훈은 25분 38초를 뛰며 5점 7어시스트에 그쳐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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