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스타십', 5번째 시험 발사서 착륙 성공…'젓가락 팔'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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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선 '스타십'의 1단계 추진체를 발사대로 되돌아오게 하는 데 성공했다.
발사 약 3분 만에 추진체인 '슈퍼헤비'가 상단 우주선에서 분리됐다.
스페이스X는 추진체 포착을 위해 수년간 준비하고 몇 개월간 시험을 거쳤다고 밝힌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4월, 11월에 이어 올해 3월, 6월 등 총 네 차례 스타십의 지구 궤도 시험 비행을 시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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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선 '스타십'의 1단계 추진체를 발사대로 되돌아오게 하는 데 성공했다. 머스크는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스타십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스타십은 13일(현지시간) 오전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됐다. 스타십의 지구 궤도 시험 비행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발사 약 3분 만에 추진체인 '슈퍼헤비'가 상단 우주선에서 분리됐다. 슈퍼헤비는 발사 약 7분 만에 우주에서 지구로 돌아와 수직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 때 발사탑의 '젓가락 팔'이 슈퍼헤비를 잡아냈다. 이 젓가락 팔은 영화 속 괴물 고질라의 이름을 따 '메카질라'라고도 불린다. 스페이스X는 추진체 포착을 위해 수년간 준비하고 몇 개월간 시험을 거쳤다고 밝힌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4월, 11월에 이어 올해 3월, 6월 등 총 네 차례 스타십의 지구 궤도 시험 비행을 시도한 바 있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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