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통하면 노벨문학상도 후진 정쟁도구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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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군 훈련만으로 북한의 도발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전쟁 위험을 훈련과 대비로 막지 그럼 뭐로 막냐"고 비판했다.
앞서 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이 북에 무인기 침투를 직접 지시했다는 2022년 기사를 인용하며 "훈련을 더 빡세게 시키고 인간 고정대를 시키면 지저분한 치킨게임이 불러올 무모한 전쟁 위험을 막을 수 있나. 군의 영역이 아니라 정치가 풀어야 하고 외교를 발동해야 하고 대화 재개를 해야 하는 자신의 영역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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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군 훈련만으로 북한의 도발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전쟁 위험을 훈련과 대비로 막지 그럼 뭐로 막냐"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제 대북 제재를 위반하는 굴종 뒷거래 같은 걸로 (전쟁 위험을) 막아야 한다는 거냐"며 이같이 적었다.
한 대표는 또한 추 의원이 '세계가 전쟁 난리 통인데 인터뷰를 사양한다'고 밝힌 소설가 한강의 말에 빗대어 호전성만을 강조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한 데 대해 "노벨문학상 수상도 맥락 없이 끌어들였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통하면 노벨문학상도 후진 정쟁 도구가 된다"고 했다.
앞서 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이 북에 무인기 침투를 직접 지시했다는 2022년 기사를 인용하며 "훈련을 더 빡세게 시키고 인간 고정대를 시키면 지저분한 치킨게임이 불러올 무모한 전쟁 위험을 막을 수 있나. 군의 영역이 아니라 정치가 풀어야 하고 외교를 발동해야 하고 대화 재개를 해야 하는 자신의 영역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쟁을 막아야 하는 책임을 진 지도자가 호전성만 강조한다면 노벨상을 받은 문인과의 차이가 이렇게 클 수 있는지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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