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경기 선발 제외해라!"→'부상' 손흥민은 토트넘에 중요한 선수..."복귀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장하준 기자 2024. 10. 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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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선발로 뛸 만큼의 컨디션이 아니다.

과거 토트넘의 스카우트였던 브라이언 킹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뉴스'를 통해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 그는 토트넘에 잔류한 덕분에 회복이 더욱 빨라졌으며, 손흥민은 다음주에 1군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손흥민의 회복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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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SNS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직 선발로 뛸 만큼의 컨디션이 아니다.

과거 토트넘의 스카우트였던 브라이언 킹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뉴스’를 통해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 그는 토트넘에 잔류한 덕분에 회복이 더욱 빨라졌으며, 손흥민은 다음주에 1군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손흥민의 회복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누구든 간에 부상을 안고 장거리 비행을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가 토트넘에 남아있기를 결정하며 회복을 일주일 정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그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선수의 부상과 관련해 전문성이 있는 라즈팔 브라 박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여기서 브라 박사는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제외됐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 같다. 그는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와야 할 것이다. 휴식 기간 동안 그가 팀 훈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출전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체력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며 풀타임을 소화하는 것은 그의 훈련에 달려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은 매우 중요한 선수다. 덕분에 토트넘은 그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도록 주의할 것으로 보인다. 그가 다음 2경기에서 선발 대신 벤치에 앉는 것이 맞다. 선발로 도박을 하는 것보다 당연하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지난달에 있었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1라운드에서 카라박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그런데 후반 26분 손흥민은 도미닉 솔란케의 추가골을 도운 뒤, 허벅지를 부여잡고 경기장에 쓰러졌다. 곧바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대신 티모 베르너를 투입하며 휴식을 제공했다.

이후 손흥민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손흥민은 카라박전 후에 펼쳐진 경기들에 모두 결장했다. 그 사이 토트넘은 잠시 무패 행진을 달리다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한 리그 경기에서 2-3으로 대역전패를 당했다. 덕분에 토트넘 팬들은 하루빨리 손흥민이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자연스레 손흥민의 복귀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의 폴 오키프 기자도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오키프 기자는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은 다음주 훈련에 참여한 뒤, 웨스트햄전에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반대 의견도 있었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빠른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구단이 공개한 토트넘 선수단의 훈련 영상에는 손흥민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손흥민의 결장을 전망했다.

한편 손흥민은 소속팀 경기에 이어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도 결장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30일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6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당시 명단에는 손흥민의 이름이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 측과 계속 소통한 홍명보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손흥민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마인츠05의 홍현석을 대신 발탁했다.

이처럼 손흥민 없이 출격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0일에 열린 요르단 원정에서 쾌승을 달성했다. 이제 대표팀은 오는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이라크를 불러들여 B조 4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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