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한덕수 총리 "방역 차질없이 추진하라"

유선일 기자 2024. 10. 1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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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강원 화천군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관련 사실을 보고받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집중소독, 살처분, 일시 이동 중지 등 긴급 행동 지침에 따른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했다.

또 "환경부는 발생농장 일대의 울타리 점검,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만전을 기하라"며 "관계 부처,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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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2024.10.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13일 강원 화천군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올해 들어 9번째 확진 사례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 행동 지침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

중수본은 화천과 철원, 양구, 춘천, 경기 가평, 포천 등의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오는 15일 오후 8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관련 사실을 보고받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집중소독, 살처분, 일시 이동 중지 등 긴급 행동 지침에 따른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했다. 또 "환경부는 발생농장 일대의 울타리 점검,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만전을 기하라"며 "관계 부처,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하라"고 했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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