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에 한강 열풍…‘소년이 온다’ 인기
곽선정 2024. 10. 13. 21:33
[KBS 광주]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된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책들이 재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수상 발표 이후 광주 5·18을 다룬 '소년이 온다'가 국내 독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보문고는 수상이 결정된 지난 10일 저녁 8시부터 사흘 동안 판매된 한 작가의 책이 약 26만 부로, 누적 판매 순위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순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부친인 한승원 작가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한 작가의 책도 지난 3일간 판매가 직전 사흘에 비해 110배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현실로 다가온 ‘헌재 마비’ 사태…이진숙 “탄핵심판 진행해야” 위헌소송
- [단독] ‘국책 연구비’를 제멋대로…혈세 226억 원 ‘줄줄’
- 논술시험 문제가 인터넷에?…연세대 수시 문제 유출 논란
- 채식주의자 번역가, ‘전쟁인데 무슨 잔치’ 한강 발언 SNS에 공유
- ‘업무용 구매비’로 안마기 등 30억 쇼핑…얼빠진 한국수력원자력
- 북, 쓰레기 풍선에 GPS…무기화 위해 자료 모으나?
- “이제 그만 속읍시다”…SNS 조작 광고, 이렇게 탄생했다 [창+]
- 홈런 3개에 선발 전원 안타…삼성, LG 꺾고 프로야구 PO 1차전 승리
- 상반기 임금 총액 인상률 하락…“대기업 성과급 감소”
- “‘난임 시술’ 출생아 열에 하나인데 지원은?”…난임 부부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