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지, 시각장애인 금새록에 막말 "너와의 시간은 감옥" [다리미 패밀리][별별TV]

정은채 기자 2024. 10. 1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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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에서 양혜지가 금새록에게 막말을 늘어놨다.

12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6회에서는 이다림(금새록 분)과 이차림(양헤지 분)의 대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림은 8억 원짜리 눈 수술을 단념했다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이차림의 회사 점심시간을 틈타 그의 사무실에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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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다리미 패밀리' 방송화면 캡쳐
'다리미 패밀리'에서 양혜지가 금새록에게 막말을 늘어놨다.

12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6회에서는 이다림(금새록 분)과 이차림(양헤지 분)의 대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림은 8억 원짜리 눈 수술을 단념했다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이차림의 회사 점심시간을 틈타 그의 사무실에 찾아갔다. 그는 이차림에게 "언니 집에 안 들어와도 돼. 들어오지 마. 언니 원룸 뺀다고 할 수 있는 수술이 아니다. 엄마한테 확실하게 안 한다고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하려던 이야기를 마친 이다림은 이차림에게 "나 여기까지 왔으니 점심 사줄래?"라고 넉살 좋게 요청했다.

그러나 이차림은 "점심시간 다 끝나간다니까. 직장인이 마음대로 먹고 싶은 시간에 그럴 수 있는 줄 아냐. 사회생활을 해봤어야 알지. 가라"라고 매몰차게 거절했다.

이에 이다림은 "내가 창피해? 언니 동생 시각장애인인 거 알아볼까 봐 빨리 꺼져?"라고 따졌다. 그러나 이내 곧 "내 자격지심이지? 언니 그럴 사람 아닌데"라고 사과했다.

그러자 이차림은 "30년 한 방에서 너랑 같이 살다가 이제 겨우 독립했다. 나 좀 내버려 둘래? 네 옆에 있으면 나 항상 죄인 같았어. 그 방은 감옥이야. 감옥에서 탈출한 게 미안해해야 할 일이야?"라고 막말을 늘어놓으며 이다림에게 상처를 남겼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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