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올 시즌 리그 0골 0도움 MF, '취미 생활 위해 도심 떠나 시골 저택으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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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포든이 취미 생활을 위해 이사를 결정했다.
포든은 잉글랜드를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어린 재능이다.
포든은 2023/24 시즌 공식전 53경기에 출전해 27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최고 선수에게 수여하는 PFA 올해의 선수상 역시 포든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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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필 포든이 취미 생활을 위해 이사를 결정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3일(한국시각) '낚시 광으로 불리는 필 포든은 취미 생활을 해결하기 위해 호수가 있는 시골 저택으로의 이사를 택했다"고 전했다.
포든은 잉글랜드를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어린 재능이다. 그는 2000년생의 나이에도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PL) 전체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포든은 맨시티가 자랑하는 구단 유소년 출신 선수이다. 그가 프로 무대에 발을 올린 것은 2017년 이후이다. 포든은 수많은 뛰어난 미드필더가 즐비한 맨시티에서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남다른 신뢰 아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2022/23 시즌부턴 확실한 주전 급 입지를 굳혔다. 맨시티는 포든의 활약상에 힘입어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비롯해 트레블을 달성했다.
그의 성장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포든은 2023/24 시즌 공식전 53경기에 출전해 27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최고 선수에게 수여하는 PFA 올해의 선수상 역시 포든의 몫이었다.
다만 올 시즌엔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 단 4경기에 스타팅 멤버로 나섰고 이 가운데 선발 출전은 겨우 1번에 불과했다. 득점이나 어시스트는 하나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다행히 반전의 조짐이 있다. 최근 A매치 휴식기 등을 거치며 포든의 퍼포먼스가 서서히 돌아오고 있다는 반가운 보도들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든과 관련한 다양한 기사가 나올 수록 그의 오랜 취미인 낚시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트리뷰나는 지난 1월 포든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나는 은퇴 후 낚시 브이로그를 할 예정이다. 5살 무렵부터 아버지는 나를 데리고 낚시를 하러 다녔다. 그 이후로 낚시를 좋아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처음엔 작은 물고기만 잡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큰 물고기들을 잡을 수 있게 됐다. 나는 가까운 곳에서 무엇이든 잡고 있다. 어떤 형태로든 낚시를 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데일리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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