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재활 중인' SON, 직접 조만간 복귀 암시.. "곧 돌아온다"

노진주 2024. 10. 1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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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32, 토트넘)이 복귀 암시글을 남겼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게 부상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했다.

그러나 하루 뒤(13일) 다른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가능한 빨리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토트넘의 훈련에서 그의 모습은 아직 포착되지 않았다"고 전하며 웨스트햄전에 출격하지 못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직접 "곧 돌아온다"라며 조만간 복귀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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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흥민 소셜 미디어 계정

[OSEN=노진주 기자] '캡틴' 손흥민(32, 토트넘)이 복귀 암시글을 남겼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훈련장을 배경으로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곧 돌아온다(Back soon)”이라는 멘트를 곁들였다. 조만간 부상 복귀를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와의 UEFA 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 경기 직전 그는 과도한 경기 일정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는데, 결국 그라운드 위에서 허벅지를 잡고 쓰러졌다. 실제로 손흥민은 9월부터 영국, 한국, 오만 등지에서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경기를 소화하며 강행군을 계속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게 부상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했다. 9월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을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당시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라며 앞으로 주의 깊게 그의 상태를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4일 UEFA 유로파리그 페렌츠바로시 원정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런던에 남아 재활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에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말했다. 몸상태가 아직 경기에 나설 수준은 아니기에 손흥민은 최초 승선했던 한국 축구대표팀 10월 A명단에서도 빠졌다. 

그는 7일 토트넘과 브라이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아직 복귀는 이르단 이유에서였다.

그의 복귀 시점을 두고 여러 말이 오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웹’은 12일 구단 내부 소식에 정통한 기자 폴 오키프의 발언을 인용해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다음 주 팀 훈련에 완전 참여할 예정"이라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8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이 경기를 통해 손흥민이 복귀한단 것.

그러나 하루 뒤(13일) 다른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가능한 빨리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토트넘의 훈련에서 그의 모습은 아직 포착되지 않았다”고 전하며 웨스트햄전에 출격하지 못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직접 “곧 돌아온다”라며 조만간 복귀를 암시했다.

/jinju217@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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