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열도 달군 K팝 공연…4만 관객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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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주말 동안 케이팝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앵커>
4만여 명의 일본팬들이 몰려 케이팝에 열광하고, 한국문화도 만끽했습니다.
주말 이틀간 진행된 케이팝 공연을 직접 보기 위해 일본 전역에서 모여든 관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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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주말 동안 케이팝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4만여 명의 일본팬들이 몰려 케이팝에 열광하고, 한국문화도 만끽했습니다.
그 현장을 박상진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입장하겠습니다.]
공연장 문이 열리자마자 사람들이 물밀듯이 들어옵니다.
주말 이틀간 진행된 케이팝 공연을 직접 보기 위해 일본 전역에서 모여든 관객들입니다.
주최 측은 사람들이 지나치게 몰릴 것을 우려해 사전 추첨을 통해 관객 4만 2천여 명을 선정했습니다.
[쓰노다/한류 팬 : 한국 가수들은 춤을 잘 추고 노래도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가보고 싶습니다.]
NCT127과 투어스 등 가수들이 등장할 때마다 무대는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고 관객들은 음악에 맞춰 응원도구를 흔들며 열광했습니다.
공연 시작 2~3시간 전부터 몰려든 팬들은 좋아하는 가수의 사진을 찍거나 응원메시지를 직접 한글로 쓰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한국 중소기업 180여 업체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한류박람회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한류 팬들은 한복을 직접 입고 사진을 찍는 체험을 하거나,
[계속 입고 싶습니다. 보라색 한복 좋아요.]
즉석에서 조리하는 이른바 '한강 라면'을 직접 만들어 먹어 보기도 했습니다.
한국 화장품코너는 체험해 보려고 몰린 일본인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조익노/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 양국 간 교류, 비즈니스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젊은이들이 케이 푸드, 케이 뷰티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고….]
한일관계 개선 분위기 속에 케이팝으로 대표되는 한류 열풍이 문화와 산업 교류의 장으로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문현진)
박상진 기자 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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