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8년 만에 ALCS 진출…토머스의 결정적 만루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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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꺾고 8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에 진출했다.
MLB닷컴은 "토머스는 MLB 포스트시즌에서 만루 홈런을 친 역대 6번째 클리블랜드 선수이며 2017년 ALDS에서 만루포를 친 프란시스코 린도어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만루 홈런을 기록한 클리블랜드 타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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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클리블랜드는 2016년 이후 8년 만에 ALCS 무대에 오르게 되었으며 15일부터 뉴욕 양키스와 7전 4승제로 ALCS를 치르게 된다. 이번 대결은 정규시즌 AL 승률 1위인 양키스와 2위인 클리블랜드 간의 대결로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LCS의 승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뉴욕 메츠가 벌이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NLDS) 승리 팀과 월드 시리즈에서 맞붙게 된다.
이날 토머스는 4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클리블랜드는 올해 7월 30일에 토머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으나 이적 후 정규시즌에서 타율 0.209(172타수 36안타), 7홈런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ALDS 5경기에서는 타율 0.316(19타수 6안타), 2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의 ALCS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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