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꼴찌 서울대 야구부 ‘숙명의 한·일전’
최민지 기자 2024. 10. 13. 20:32
KBS 특별기획 3부작
KBS 특별기획 3부작 <서울대 야구부- 우리 한 번만 이겨보자> 2부가 14일 오후 10시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서울대 야구부>는 ‘머리는 수재’ ‘운동은 꼴찌’인 서울대 야구부의 필사의 1승 도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서울대 야구부는 현재 2승2무386패로 대학 야구 리그 꼴찌다. 하지만 승리를 향한 염원만큼은 누구보다 간절하다. 지난 7일 첫 방송에서는 야구를 향한 부원들의 순수한 사랑과 열정이 그려졌다.
2부에서는 서울대 야구부가 ‘20년 라이벌’ 도쿄대 야구부와 6년 만의 맞대결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도쿄대는 53시즌 연속 대학 리그 꼴찌를 기록한 팀이다. 엘리트 선수가 아니어도 입부가 가능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2005년 첫 교류전 이후 양팀 전적은 도쿄대가 앞선 상황. 서울대 야구부는 승리를 위해 합숙부터 특별 훈련, 답사까지 사력을 다한다. 이들은 도쿄대와 맞붙기에 앞서 고교 야구 최강 덕수고와 대결한다. 체육교육과 2학년 박건우는 군 입대와 로스쿨 준비를 앞두고 “내 인생 마지막 훈련, 마지막 경기”라며 각오를 다진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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