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려도 완연한 가을…내일 곳곳 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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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좀 흐리기는 했지만 선선해서 바깥활동 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앵커>
내일(14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박하민·김준혁/광주 북구 : 고추장 맛이 좀 더 진한 느낌. 그래서 닭강정이랑 이제 장류 축제랑 잘 맞는 것 같아요.] 내일(14일) 오후부터는 남부지방과 충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서 기온은 다소 내려가, 내일 낮 최고 기온은 대전과 대구 22도, 광주 23도, 서울은 24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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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좀 흐리기는 했지만 선선해서 바깥활동 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내일(14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 관광객과 나들이객들이 오두산 전망대를 찾았습니다.
다소 흐리기는 해도 3km 정도 떨어진 북한 땅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추수 시기를 맞아 농장일을 하는 북한 주민들이 보이고, 물가의 바위를 깨서 나르는 북한 군인들의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돌이 무거운지 앞으로 고꾸라지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연신 망원경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김영무/인천시 부평구 : 크게 안 덥고, 시야가 괜찮아서 볼 만했습니다. 손자한테도 일찍 보여주고자 나들이 나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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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가을 하늘 아래, 6천여 명의 인파가 일제히 달려 나갑니다.
달리기 좋은 선선한 날씨, 가벼운 옷차림의 참가자들은 강변도로를 따라 뛰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이아진/마라톤대회 참가자 : 5km 코스에 참여하는데 30분 안에 완주하는 게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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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에서는 가을 장류 축제가 열렸습니다.
고춧가루와 소금 등 양념을 섞어 고추장을 직접 만드는 모습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고추장 소스로 만든 닭강정은 출출해진 나들이객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박하민·김준혁/광주 북구 : 고추장 맛이 좀 더 진한 느낌. 그래서 닭강정이랑 이제 장류 축제랑 잘 맞는 것 같아요.]
내일(14일) 오후부터는 남부지방과 충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모레까지 경남남해안에 80mm 이상, 경남과 전남 동부해안, 제주도에 최대 6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비가 오면서 기온은 다소 내려가, 내일 낮 최고 기온은 대전과 대구 22도, 광주 23도, 서울은 24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에도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겠지만 금요일 남부를 중심으로 또 한차례 비가 내린 뒤, 토요일부터는 전국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제일·안재영 UBC·유지영 JTV, 영상편집 : 안여진)
정구희 기자 kooh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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