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금새록, 수술 안 받겠다 선언 "숨 막혀 죽을 것 같아"

김진석 기자 2024. 10. 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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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금새록이 눈 수술을 받지 않겠다 선언했다.

13일 저녁 방송한 KBS2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6회에선 수술비를 빌리러 다니는 고봉희(박지영)에 반기를 드는 이다림(금새록)의 모습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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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다리미 패밀리' 금새록이 눈 수술을 받지 않겠다 선언했다.

13일 저녁 방송한 KBS2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6회에선 수술비를 빌리러 다니는 고봉희(박지영)에 반기를 드는 이다림(금새록)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다림은 고봉희가 여기저기서 손을 빌려 찾아온 돈을 발견했다.

고봉희는 "엄마 돈이다"라며 돈을 달라했지만, 이다림은 "엄마랑 오빠가 하는 얘길 다 들었다"라고 반박했다.

이다림은 "엄마도 포기해라. 정신 좀 차려라"라고 말했고, 고봉희는 "포기하지 않겠다. 은행 가서 찢어진 수표를 바꾸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다림은 돈 봉투를 내던지며 "엄마는 내 엄마지만 언니, 오빠에게도 엄마다. 오빠, 언니 말이 맞다. 8억을 우리가 갚을 수나 있는 돈이냐. 그 큰돈이 우리가 세탁소를 해서 갚을 수나 있는 빚이냐"라고 소리쳤다.

고봉희는 "네 눈 뜨고, 우리 마음먹고 다 같이 악착같이 살면 갚을 수 있다"라고 말했고, 이다림은 "빚만 갚으면서 알아야 하는 거 아니냐. 식구들 눈치 보여서 숨도 못 쉬겠다. 주사 맞기 전에, 주사 맞고 나서 숨 막혀 죽을 것 같다. 나 때문에 집안 꼴이 뭐냐. 주사 안 맞을 거다"라고 소리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다리미 패밀리']

다리미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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