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태극마크 단 이승우…이라크 꺾으면 월드컵 보인다
【 앵커멘트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이라크와의 월드컵 아시아 예선 홈경기가 열리는 용인에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핵심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대체 선발된 이승우 선수도 합류했는데요. 5년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 이승우가 대한민국의 3연승과 선두 독주체제를 이끌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홍지호 기자가 대표팀 훈련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이라크와의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앞두고 전술훈련에 나섰습니다.
요르단 원정 이후 먼 거리를 날아왔지만, 밝은 표정으로 운동장을 누볐습니다.
2대0 완승에도 황희찬과 엄지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
두 선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 선발된 이승우와 문선민도 합류했습니다.
5년 4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이승우는 당찬 각오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승우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이 시간만을 기다려왔기 때문에 준비를 잘해서 제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네요."
폭발적인 드리블로 왼쪽 날개를 책임졌던 배준호 역시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배준호 / 축구대표팀 공격수 - "경쟁을 해야 되고 만약 혹시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홍명보호가 조 2위인 이라크도 꺾는다면 월드컵을 향하는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집니다.
▶ 스탠딩 : 홍지호 / 기자 - "연이은 부상 소식에도 새로운 얼굴들의 활약으로 국가대표팀이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N뉴스 홍지호입니다. [jihohong10@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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